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 ”금융위 K핀테크 선정, 인공지능 금융혁신으로 아시아 진출“
2024.04.08본문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유니콘 기업 ‘그랩(Grab)’에 금융서비스 공급, △홍콩 핀테크위크 솔루션 1위 △싱가포르 금융당국(MAS)이 선정한 책임감 있는 AI기업 △싱가포르 핀테크 어워드 글로벌 2위 선정 등 핀테크 해외 진출의 성공 기업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가 국가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시대에 아시아 AI금융 시장에 의미 있는 활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만났다. 에이젠글로벌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K-Fintech 30’에 뽑히며 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강정석 대표는 “금융서비스 경쟁력 확보는 AI기술을 통해 가능하며 이를 토대로 아시아에 수출하게 됐다”며 성공 사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 ‘그랩’과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은?
- ‘그랩’ 인도네시아와 현지의 금융서비스 공급 파트너로서 전기바이크 파이낸싱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동남아시아에 확대되면서 이에 필요한 신용 공급이 필수가 되었고 E-모빌리티 시장에 중요한 배터리 잔존가치와 다양한 데이터를 신용 데이터로 변환하고 리스크 관리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 된다. 에이젠글로벌의 ‘크레딧커넥트’는 그랩에 모빌리티 뱅킹을 제공하고 있다.
Q.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은?
-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금융 및 우리금융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사의 해외 진출이 금융 경쟁력의 화두가 되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금융사의 해외 진출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에이젠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이 현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어 에이젠글로벌의 모빌리티 뱅킹서비스 전략적 파트너십은 금융사의 고객 확보에도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Q. 최근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K Fintech 30’ 포부는?
-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와 핀테크 제휴 및 금융서비스 아시아 진출에 대한 지원이 많다. 우수한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K-Fintech 30’을 선정하는데 10개 기업부터 우선 선발했다. 에이젠글로벌이 10개사에 꼽히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핀테크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글로벌 고객을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어야 한다는 취지로 ‘크레딧커넥트’는 글로벌하게 확장성 있는 아키텍처와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했다.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서비스가 아시아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금융사-데이터플랫폼-핀테크 모두가 성장하는 모델로 확장하게 될 것이다.
Q. ‘크레딧커넥트’ 서비스 경쟁력은?
- 데이터 융합, AI, 배터리, 전기차 공급, 금융사 신용 공급 등 이 모든 조건과 금융서비스 제공이 플랫폼에서 처리되어야 한다. 전기차 시장에 필요한 금융 에코시스템을 견고하게 하는 기술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기 바이크 회사, 배터리 회사와의 제휴, 금융회사의 여신 서비스,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금융 의사결정 등에 필요한 전체 사이클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Q. 인공지능 경쟁력을 위해 다방면의 R&D 진행?
-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에이젠글로벌을 비롯한 VISA, EY, SAS 등 10개 글로벌 기업이 금융모델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맡겼다. SAS와 함께 크레딧 스코어(Credit Scoring/Profiling)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신용모델링 및 라이프 사이클에 걸친 알고리즘 정확성’을 진행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서울대학교과 카이스트와 R&D을 맺어 매년 다방면의 데이터로 금융모델을 정교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모빌리티 뱅킹서비스 관련 국내외 특허 약 2백개를 보유하고 있다.
Q. 2024년 사업 진행은?
- ‘크레딧커넥트’를 통한 여신 규모가 급격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더 빠르게 신용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에이젠글로벌은 여러 금융기관이 이미 투자자로 함께 하고 있으며, 사업적 확장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2023년 전기바이크 시장에 성장을 보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전략적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강화했기 때문에 올해는 ‘크레딧커넥트’를 통한 금융 영토의 확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