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설레게 한 韓 핀테크 기술…에이젠글로벌, KOTRA 한국관 참가
2017.11.27본문
지난 13일부터 17일 닷새간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싱가포르 위상이 동남아 최대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트라는 아시아 금융허브 싱가포르에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본 행사에 <한국관>을 최초로 열고 한국의 대표 핀테크 12개 기업을 선발해 전시했다.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인공지능 금융 솔루션을 소개해 싱가포르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또한 행사에는 비자,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 인사들이 핀테크 투자환경, 아세안 핀테크 생태계 등을 발표했다.
김기준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이번과 같은 세계적인 전문 컨퍼런스 참가는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 세계 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싱가포르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싱가포르의 스마트 금융허브로의 성장에 AI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논의했다”며 “은행, 보험사와 인공지능 모듈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랩 방문, 벤처캐피탈 미팅 등으로 이루어져 60개국 1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싱가포르 정부는 금융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자 핀테크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핀테크 기업은 행사를 통해 기술 소개 및 고객사를 발굴하는 등 동남아시아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강석오 기자
[출처]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