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인공지능 금융솔루션’ 앞세워 국내 금융시장 공략
2017.03.22본문
핀테크 업체 ㈜에이젠글로벌이 자사의 인공지능 금융솔루션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젠글로벌은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에 금융과 IT 지식,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 회사로 현재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과 MOU를 맺었으며, 카이스트와 공동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젠의 인공지능 금융솔루션은 글로벌 금융기업에서 축적된 신용 분석 노하우와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모델로 개인별 마케팅 반응률과 연체 확률을 예측해 마케팅 대상군을 미리 선별 및 대응하고, 마케팅 효율화 및 연체율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인공지능 금융솔루션을 통해 금융회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해주는 예측 모델로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발굴, 분석의 자동화 및 의사결정 솔루션까지 그 가치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에서 필요한 심사, 연체예측, 부도예측, 가격민감도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1기에 선정돼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의 금융회사에 맞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각 금융사들과 협업은 물론 정부 주도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TIPS 및 일본의 최대 핀테크랩인 FINOLAB 또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에이젠글로벌 관계자는 “과거에는 불확실하거나 통계내기 어려웠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예측해야 했지만, 인공지능 기술로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더욱더 정확하고 확실하게 추려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젠글로벌의 엔진은 인공지능으로 고객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므로, 금융뿐만 아니라 통신, 유통 등 데이터가 많은 업계에서 이를 활용해 고객유치, 상품추천, 회원이탈방지 등 향후 다방면에서 업체와 소비자가 보다 가깝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
[출처] SBS CNBC: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5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