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동남아시아 금융서비스
2020.06.30본문
[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금융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금융혁신을 이끌고 있는 에이젠글로벌(AIZEN)은 29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동남아시아 금융서비스를 위한 솔루션 구축 등의 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마련한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 진출 사업 참여 기업을 위한 세미나에 에이젠글로벌이 참석해 금융AI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에이젠글로벌은 금융 특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해, 동남아시아에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API로 제공할 수 있도록 NBP와 협업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AI금융솔루션의 인지도를 쌓고 데이터플랫폼 회사에 뱅킹서비스(Banking-as-a-Service)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NBP 클라우드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AI금융솔루션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AI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는 ▲가트너(Gartner) AI 쿨벤더 등재 ▲홍콩 핀테크위크 솔루션 1위 ▲싱가포르 플러그앤플레이 선정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이다. 아바커스는 금융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며 동남아시아 B2C데이터플랫폼의 여신상품, 여신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공지능 금융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네이버는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을 기대한다”며 “에이젠글로벌의 금융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여 인공지능 뱅킹도 ‘서비스형(Banking-as-a-Service)’ 형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