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데이터 전략, 에이젠글로벌 ‘디지털 AI금융혁신’ 고도화
2019.11.15본문
금융권의 데이터는 양과 질, 두가지 축에서 그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금융권이 적재한 정보를 효율화하기 위한 분석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데이터 조직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전략’의 경쟁력 강화가 핵심이 되고 있다. 금융의 비대면 채널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회사 내부의 빅데이터, AI 전문인력의 영입도 활발해지며 금융의 데이터 전략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과 통합이 절실할 때이다.
단순히 고객 접점에서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했다면, 점차 금융사가 내부 업무와 상품개발 등 실질적인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AI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젠글로벌의 ‘머신러닝 자동화(AutoML)’솔루션은 금융데이터에 특화된 모델링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조직의 업무 강화에 핵심 ‘두뇌’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데이터 처리, 모델링, 모델 분석 및 배포 등의 관리 과정을 자동화하도록 지원하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던 코딩, 알고리즘, 튜닝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였기 때문에 모델링 속도를 급격히 향상시킨다.
또한 모델의 정확도 개선을 빠르게 수행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AIZEN)의 오토ML ‘아바커스(ABACUS)’는 대량의 금융 데이터를 학습하고, 다이나믹한 금융 모델을 동시에 생성하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까지 제공하고 있다. 즉, “왜?”라는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금융 솔루션이다. 이 같은 설명가능한 XAI 기능에 대한 아시아 특허까지 완성하며, 금융의 핵심 영역인 신용평가(CSS), 언더라이팅(Underwriting), 고객관리(Management), FDS(이상징후탐지) 등의 프로세스에 적용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국내 최초로 은행의 여신 전략에 AI플랫폼을 도입해, 약 10조 규모의 여신 데이터를 분석하여 디지털 전략에 활용되고 있다. 복잡한 머신러닝 모델에 대한 방법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금융권 출신의 팀원들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했다. 국내 금융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금융 기술의 수출 또한 가능하도록 R&D에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카이스트와 ‘KAIST EE Co-op’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심도 높은 주제의 인공지능 산학협력을 이끌고 있다. 시스템이 복잡한 금융기관 내부에 도입되어 실시간으로 AI예측을 하고 있는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바커스’는 홍콩 핀테크 위크에서 솔루션 1위, 가트너 AI Fintech(인공지능 핀테크) 등재, 홍콩SC은행이 선정한 TOP10 핀테크 선정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AI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의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과 비교 검증했을 때,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금융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과 연계된다는 특장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에 선정되며 인공지능 금융을 통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카드사의 딥러닝FDS 사업을 수주하며 정교하게 사기 패턴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에 도입됐다. 최근 보험사의 잇따른 요청으로 아바커스를 설치, 검증과정을 통해 국내 보험회사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성과 달성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돕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오픈뱅킹,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등 데이터를 매개로 다양한 형태로의 이종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머신러닝 플랫폼은 금융, 통신, 이커머스 등, 이종간 데이터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
장기적으로 데이터 환경에서 금융회사의 경쟁력 확보에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부터, 모델개발, 실제 업무 적용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책임지는 에이젠글로벌은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아바커스’를 통해 금융데이터 전략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출처: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