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서민금융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근본적 ‘금융혁신’ 모델 제시
2019.02.11본문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정부는 정책 서민자금 공급, 서민층의 낮은 금리상품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서민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민간 서민금융시장의 발달이 지연되면서 서민층의 금리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저신용자에 대한 정밀한 평가와 서민금융시장의 재원 부족으로 개선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AI금융 기업인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은 기술을 통해 금융의 구조적 개선이 가능한 혁신 모델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제시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우선심사 대상 후보군을 최대 40여건 선정할 계획이다.
에이젠글로벌은 서민금융 정책에 새로운 금융 플레이어를 도입해 근본적 금융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서민금융 시장을 자본시장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서민금융시장의 선순환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서민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소비자에게 특화된 상품 다각화, 차등화된 금리 혜택, 성실 상환자 리워드 제공, 비금융 서비스와 연계하는 모델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했다.
이는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서비스로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자본시장과의 연결’ 등 영향력과 깊이에 있어 근본적 금융 혁신의 성격으로,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서민금융의 재원 확보와 비용구조의 혁신 및 소비자에게는 직접적 금리혜택, 신용회복 등의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민금융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금융(Connected Finance)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해 서민금융 플랫폼 기능을 통한 ‘금융데이터 에코시스템‘을 만든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데이터-인공지능 신산업정책으로의 육성 또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지난 2017년 우리은행에 도입한 ‘AI연체예측플랫폼’을 통해 서민금융상품을 분석한 결과, 고객별 차등화된 금리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이는 일괄적인 정책상품에 대한 개선을 입증했다. 에이젠글로벌은 서민금융에 특화된 상품 다각화와 전문적인 CB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업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금융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서민금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해당 데이터 확보 및 서민금융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적극적 M&A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은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에 선정돼 우리은행의 AI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콩에서 SC은행 TOP10 기업에 선정, 홍콩 핀테크 데모 1위 및 일본 최대 핀테크 대회 파이널리스트, 가트너 AI 쿨벤더 선정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4172286&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