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AI금융서비스 업무 지정대리인에 ‘에이젠글로벌’ 선정
2018.09.18본문
금융위원회가 금융의 핵심 업무를 대행하는 지정대리인으로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은 서울대학교빅데이터연구원 및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통한 AI전문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금융회사 및 금융IT 출신의 팀원 기반으로 금융 비즈니스 관점에 특화된 AI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와 홍콩, 일본 등에서 혁신적 모델로 인정받아 △가트너 AI Cool Vendor 2018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금융위로부터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데이터-AI예측모형을 이용해 금융사와 본질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
에이젠글로벌이 보유한 금융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은 ▲글로벌 표준모델 구축을 통한 확장성 ▲금융시스템과의 쉬운 인터페이스 ▲비즈니스 관점에서 구축된 AI모델 ▲우수한 알고리즘이 탑재된 AI플랫폼 기반 금융AI서비스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융사는 경기 사이클을 반영한 리스크 관리 기반의 인공지능 예측 모형을 통해 개인신용대출 평가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중금리 고객을 확보하면서 경기 사이클을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조기 연체 예측 및 고객 충성도를 예측하여 평가 점수 및 금리, 한도를 산정하고, 하방 경기 사이클을 예측한 AI 포트폴리오 관리가 특징이다. 금융사는 이를 통하여 우량 고객을 정교하게 선발하고, 고객별 적정 이자율과 한도 운영 전략을 수립하거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지속적인 학습 강화를 통해 안정적 모델로 거듭나는 AI를 기반으로 AI심사 및 금리결정 모형을 확보하여 여신 상품 리스크를 빈티지(Vintage) 차트를 통해 쉽게 예측하고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금융위의 지정대리인 선정으로 은행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하게 됨에 따라 혁신적 AI심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은행과 빠르게 모델을 실행하도록 하여 인공지능 심사 모델을 고도화하고 보다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91815440293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