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선도적인 핀테크 모델로 주목
2018.08.08본문
금융과 IT 기술이 접목된 핀테크가 나날이 발전하며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금융 기업에게는 업무 효율 향상과 가치 창출이라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금융에 인공지능AI기술이 접목된 사례는 챗봇이나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은 고객 응대 분야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기업인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상품 개발과 고객 관리, 사기 방지, 대출 심사 등 금융의 핵심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반의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전문가는 물론이고, 은행 및 카드사, 증권사, 금융컨설팅사 출신의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하여 금융의 벨류 체인에 실용적인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미국 왓슨 연구소 출신의 카이스트 기술진들이 최적의 데이터와 모델의 조합으로 성능을 고도화했으며,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현재 약 200개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예측 모듈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금융 상품 전략’을 도입, 10조 규모의 여신 상품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금융기관도 적지 않다. 우리은행의 경우엔 금융소비자의 연체와 기업의 부도율을 예측하고 이를 금융상품 전략에 활용하기 위해 에이젠글로벌과 협업하였고, 그 결과 ‘AI 연체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여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고객과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금융 모델을 선보이고자 인공지능 금융 의사결정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홍콩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에이젠글로벌의 솔루션은 2017년에 일본 최대 핀테크랩 피노랩(Finolab)에 입주하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씨티 홍콩은행 Citi HK Fintech Challenge2017)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고, 2018년 일본 최대 핀테크 대회 FIBC 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되며 실제 은행 시스템에 결합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높인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홍콩 SC 은행 주관의 수퍼차저(Supercharger)에서는 참가한 277개 기업 중 최종 10개 기업으로 선발되었으며, 홍콩SC은행과 기밀유지협약을 맺고 홍콩 씨티은행과 은행의 미래(Bank of future)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IT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서 인공지능 핀테크 부문 벤더(2018 AI fintech cool)로 등재되었다.
국내에서는 한국 금융연구원의 미래금융연구센터 공식 파트너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AI 전문위원으로서 디지털 금융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서울시와 SBA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49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