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AI솔루션, 싱가포르 통화청이 선택했다
2021.01.18본문
인공지능 금융 솔루션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이 싱가포르 통화청이 선정한 글로벌 기업 2위에 꼽혔다. 특히 함께 선정된 글로벌 기업의 1위는 스위스의 Swiss Re(보험), 3위는 미국의 BNY Mellon(뱅킹)이 선정되어, 한국의 금융 기술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에이젠글로벌의 AI솔루션은 기존의 룰 기반의 금융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여 모형 정확도 향상, 재학습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적용, 자동 재학습을 통한 새로운 데이터의 유연한 대응 등을 한다. 실제로 카드사의 부정거래에 딥러닝 모델을 적용해, AI스코어를 활용하여 기존의 룰 기반의 업무 개선, 부정 거래 탐지 90%이상으로 향상, 새로운 부정거래 패턴을 학습해 탐지모형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을 통한 금융 업무 개선의 실질적 혁신을 만들었다. 또한 삼성금융 오픈콜라보레이션에서 삼성화재의 클레임 속성분류 과제 결과, 정확도 99%로 검증해 AI보험의 대표 사례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업무효율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 결과는 에이젠글로벌의 솔루션 ‘아바커스(ABACUS)’ 기반의 머신러닝 자동화 과정에서 탄생했다. 금융 빅데이터에 특화된 아키텍처와 AI처리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메모리 구조, 학습모델의 배포 등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수백개, 수천개의 모델을 병렬로 처리하는 특화된 기술과 금융전문가의 인사이트가 결합되어 새로운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학습하여 업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현대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사회보장정보원 등 금융회사와 정부기관에서 아바커스를 적용했으며, 작년 NIPA 주관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요기업 4개 기업에 아바커스를 공급했다. 해외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SW고성장클럽200 원장상 ▲2020데이터대상 ‘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인공지능 혁신 모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표 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및 금융기관이 출자한 ‘핀테크혁신펀드’의 투자를 받아 동남아시아의 뱅킹서비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은행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의 투자유치로 에이젠글로벌은 누적 투자 기준 약 100억원을 유치하고 국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중소기업과도 협업해 AI기업평가 모델, 자금세탁방지 AML 모델, 여신상품 추천모델, 통신장애 예측 모델 등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으며 AI서비스를 다각화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AI연구원, 미국 IBM 왓슨 출신의 카이스트 교수진과 협업하여 인공지능 모델의 R&D 향상도 지원한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인공지능 활용이 핵심인 시대가 왔으며, 데이터가 활성화된 산업 분야에서는 AI도입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은 AI전문 기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데일리경제